※ 트위터의 방백님 연성을 보고 쓰게 된 조각글입니다. https://twitter.com/gotka_nim/status/845849997698629632 Ver. 1 쿠로오가 얀데레인 경우 “이제 쭉 같이 있자….” 쿠로오는 그의 귓가에 작게 속삭였다. 느릿하게 깜박이는 그의 속눈썹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걸렸다. 잘게 떨리던 눈매...
그냥 태어날 때부터 이런 상태였다. 평범하지 않은 아이를, 부모는 평범하다고 믿고 싶어 했고 그 강박증상은 특히 부친 쪽이 심각했다. 덕분에 걸핏하면 얻어맞거나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한 채 베란다에 몇 시간씩 방치되곤 했다. 어렸을 땐 왜 이렇게 혼나야 하는 지 이해할 수 없었다. 아무도 설명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대로 설명도 해주지 않고, 무조건 화를...
보쿠로)현대무용하는 쿠로오 보고 싶다... 매끈하게 빠진 근육 자랑하며 팔 다리 쭉쭉 뻗어가며 점프하고, 턴 하는 쿠로오....발레를 비롯한 고전무용을 전공한 뒤에 현대무용으로 넘어온 쿠로오랑, 현대무용만 해온 보쿠토로 라이벌 관계 보고 싶다...현대무용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보쿠토는 정말 공연 위주의 활동을 하고, cm이나 아이돌 안무 같은 건 거들떠도 ...
명문가 부잣집 아들과 고용인설정으로 아들이 부모님 대화하는 거 잘못 듣고 자기 결혼시키려는 줄 착각해서 몰래 짝사랑하던(혹은 사귀던) 고용인(에게는 부모님 심부름이라 뻥침)데리고 도주하는 거 // 도련님 아즈마네 아사히 16살 / 고용인 우카이 케이신 28세 // 신장 : 아즈마네 아사히 175 / 우카이 케이신 178 ‘어디 내놔도 부족하단 말을 들은 아...
그저 집과 가까워서 시험을 쳤던 곳이 토오였을 뿐이다. 카가미는 학교 안을 어슬렁거리며 입부 신청을 권유하는 선배들의 모습을 뚱한 얼굴로 바라봤다. 일본인이지만 일본에서 자라지 않은 덕분인지 키가 큰 편에 속하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을 잘 걸지도 않았지만, 말을 걸더라도 굳은 표정으로 내려다보면 쫄아서 그대로 줄행랑을 치기 일쑤였다. 그런 카가미에게 먼...
맑은 날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비가 내렸다. 이런 날을 ‘그’의 웃음처럼 맑은 날이길 바랐던 자신의 바람이 욕심이라고 말해주려는 것처럼 폭우가 쏟아졌다. 자꾸만 흐려지려는 시야에 울부짖는 회색의 인영이 있었다. 다섯 명의 장정이 매달려 어떻게든 그의 행동을 막아내고 있었지만,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이내 화상을 입게 될 것이다. ‘아카아시!! 보고 있지...
색감 보는 쿠로오. 쿠로오는 약간 영적이 능력이 있는 집안의 아들로, 부모님을 건너 뛰고 능력이 발현한 타입. 평소엔 평범한 척 지내는데, 정말 친해진 사람들에게만 사실 나는 이런 능력이 있어, 라고 고백을 하는데의도치 않게 아카아시에게 고백하게 되는 게 보고 싶다. 쿠로오는 그 사람이 가진 고유의 색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는데, 그 힘이 너무 커졌을 때 ...
쿠로오가 피팅 모델을 만난 것은 이틀 전이었다. 다가올 시즌 준비를 해야 하는데 전혀 디자인이 떠오르지 않아 퀭해진 얼굴로 팀장을 찾아가 도저히 못 그리겠다고 반쯤 배 째라는 기분으로 고백을 했다. 잔소리를 한바가지 들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눈앞의 커다란 몸이 부르르― 떨리는 것 같더니 이내 커다란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설마 내가 쿠로오군 슬럼프인 ...
플롯 00. 피의 살육이 벌어지는 회의 주기적으로 벌어지는 이 회의를 통해 보쿠토는 장로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노친네들을 죽이는 걸 즐기는 편. 3년 전부터 그 상대가 지목이 되었을 때, 빼내야 할 정보가 있으면 쿠로오가 직접 고문을 행하고 있다. 01. 쿠로오의 부모님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취급을 받던 하급 뱀프였던 모친은 피를 구하지 못해 아사 직전...
아직 플롯까지 전부 올려서 스스로 연재의지를 꺾을 생각은 없지만... 언젠가는 플롯까지 다 공개할지도... ―――――――――――――――――――――――――――――――――――――――――――― 순혈 뱀프 보쿠토 코타로 왕은 아니지만 왕과 맞먹는 능력을 지녀 일본의 왕처럼 군림중이다. 우연히 배구부 활동을 하다 보게 된 쿠로오에게 첫눈에 반해 3년째 열혈 구애중....
“쿠로오.” “그래.” 그의 부름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쿠로오는 조금 전까지 그와 논쟁을 벌인 장로의 뒤로 순간이동 했다. 중년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나이가 몇인지 누구도 정확히 알지 못할 정도로 일본 뱀파이어 계 기둥 중 하나로 불리던 장로는 분하다는 얼굴로 쿠로오를 노려보았지만 이내 억지로 고개가 정면을 향하게 됐다. “내 사람에게 그렇게 정열적인 시선을...
파도소리를 멍하니 듣고 있었다. 그것은 마치 하얀 모래 알갱이들이 투명한 병 안에서 하염없이 이리 저리 쓸려가는 것 같은 소리였다. 아무것도 떠올리지 않던 멍한 머리로도 브라질 어딘가에 하얀 모래사장이 있다던데, 따위의 생각을 하며 까만 물결 위로 노란 달빛이 바스라지는 걸 보고 있었다. 이런 밤이면 어쩐지 몽유병에 걸린 사람처럼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움직...
2D 2.5D 3D가 통합된 덕질의 망망대해 어딘가를 헤매고 있는 한 마리 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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