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에쿠로 합작 홈페이지 : http://levkuro.com/ ※ 늑대인간×흡혈귀 // 역키잡 요소 있음 // 사망소재 주의 (라기 보단 오픈 결말에 가깝습니다.)※ 시대배경은 메이지 유신 즈음이라고 생각하고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날’ 이후, 쿠로오에게 새벽녘 산책은 특별한 일이 아니게 됐다. 어차피 ‘죽음’이란 한순간이다. 구질구질하게 삶...
쿠로오는 자신이 다른 고양이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걸 매우 늦게 깨달았다. 과연 조금 더 빨리 깨닫는다고 뭔가 달라졌을까? 라는 질문은 무의미하다. 아마 변하는 것은 없었을 것이고, 지나간 것은 후회한다고 해서 되돌릴 수 없다. 그 깨달음은 난데없이 쿠로오를 찾아왔다. 어미를 찾아 여행을 떠난 지 며칠, 몇 년이 흘렀는지도 모른 채 그저 발길이 닿는 대로 떠...
취연 翠煙 1. 푸른 연기 2. 멀리 보이는 푸른 숲에 낀 안개 “아이고야, 아무래도 도둑고양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덫에도 걸리지 않는 걸 보면 일반 고양이 같지도 않고요. 벌써 반년째입니다. 이제는 정말 도와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청년, 아카아시 케이지는 자신의 맞은편에 앉아 비굴한 표정을 짓고 있는 중년의 촌장으로부터 시선을 거뒀다. 조금 더...
마키시마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 드디어 미네가 산의 영향력이 미치는 구역을 완전히 벗어나 다른 산에 숨어드는데 성공했다. 기척을 거의 죽이고 숨어들었으니 산신이 있지 않은 한 누구든 자신들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으리라. 거대한 나무의 기둥에 등을 기대며 마키시마는 제 품에 안겨 곤히 잠든 아이를 내려다보았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혹시라도 아이를 아는 사람...
# 멘션받은_커플링으로_낼맘은없는_동인지_한장면_쓰기 for. 복숭님 (apeachh00) “수고하셨습니다~” “오이카와씨도 수고했어요.”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촬영 현장이었다. 대개 화보 촬영은 촬영보다 세트 준비에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었고, 자신은 시키는 대로 머리를 세팅하고, 옷을 입고,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됐다. 촬영 역시 시키는 대로 웃고, 울고...
타카오 카즈나리가 이 감정을 깨달은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확실하게 인정하게 된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 진즉부터 이 감정의 ‘존재’는 눈치 채고 있었다. 눈치 채지 않을 수가 없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사적으로 아닌 척을 하고 싶었다. 인정하는 순간부터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거대한 늪에 몸을 던져야 했으니까. 첫눈에 반...
전편 : 모델과 디자이너의 상관관계 멍 때리는 쿠로오를 보며, 야쿠가 먼저 담배 피러 가서 무슨 일이라도 있었냐고 물어왔지만 쿠로오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그저 의자에 털썩 주저앉아 머리를 마구 헝클어트렸다. 엉망진창이 된 헤어스타일만큼, 쿠로오의 머릿속도 엉망진창이었다. 바지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입에 물었다가, 비흡연구역이라는 걸 떠올리고 혀를...
왜 그랬어?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묻고 싶은 건 많은데, 소리를 내어 물을 수가 없었다. 자신의 눈앞에 서 있는 남자가, 자신이 알고 있던 그 사람이 맞는지 너무나 의심스러워서, 똑같이 생긴 다른 사람은 아닐까 하는 작은 허황된 희망 때문에 말을 꺼낼 수가 없었다. 자신이 알고 있던 그 사람이라고 믿고 싶지 않았다. 그 사람이라고 인정해 버리면, 돌이킬...
리퀘내용 : 요센이니까 역시...성당에서 이런저런 일하고 죄책감과동시에 아츠시를 가졌다는 묘한 행복을 느끼는 히무로랑...그런 히무로를 딱하게 여기지만 자기도 히무로가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아츄시요...성당에서 나쁜 일 해주었으면 좋겠슴니다ㅠ//ㅠ 누가 들어올 새라 바쁘게 옷을 정돈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히무로는 기분이 묘해졌다. 자신은 이리저리...
인형뽑기하는 보쿠로 보고 싶다. 쿠로오가 부엉이 인형 보고 "어, 저거 너 닮았다" 하면서 막 웃으니까 뽑아서 찢어버릴 거라며 인형뽑기에 도전하는 보쿠토. 근데 엉망진창으로 돈만 잔뜩 날리고 계속 실패하는 거. 옆에서 박장대소하면서 보는 쿠로오.결국 보쿠토 가지고 있던 현금 다 탕진하고 인형 뽑기 앞에서 바닥에 널부러져서 황망한 얼굴로 이럴 순 없어... ...
천사 보쿠토와 악마 쿠로오 천계vs마계 전쟁 중에 우연히 보게 된 쿠로오에게 반해서 타천사가 되고 싶어하는 보쿠토. 타천사=마왕이 되면 쿠로오를 자신이 부릴 수 있다는 생각에서 나온 고집이지만 이미 마왕이 있어서 불가능.여기서 보쿠토의 또라이성이 극에 달하는데, 저 생각의 귀결이 본인이 직접 마왕을 죽이고 그 자리에 앉는다는 것.당연히 대천사가 저런 소리를...
『그거 알아? 너는, 나를 위해서 태어나는 거야.』 알 안에서, 희끄무레하게 형태가 생겨나던 때부터 아카시는 미도리마를 알고 있었다. 신이 섬세하게 공들여 만들어낸 새로운 천사는 아마도 순백의 단아함을 담당하게 될 거라고 했다. 절대 어느 선 이상 성장하지 않고, 아무리 물들여도 다시 순백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리셋기능이 탑재된 천사. 신의 말만 듣는 기계와...
2D 2.5D 3D가 통합된 덕질의 망망대해 어딘가를 헤매고 있는 한 마리 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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